かじりたてのハングル ハングル正書法と解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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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5章】 分かち書き   第3節 補助用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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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補助用言は分かち書きを原則とするが,場合により付けて表記することも許容する(を原則とし,を許容する).
         
    ㄱ) 불이 꺼져 간다.       ㄴ) 불이 꺼져간다.       えていく)
ㄱ) 내 힘으로 막아 낸다.  ㄴ) 내 힘으로 막아낸다.  (自分の力で食い止める)
ㄱ)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ㄴ)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母を助けて差し上げる)
ㄱ)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ㄴ)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器を割ってしまった)
ㄱ) 비가 올 듯하다.       ㄴ) 비가 올듯하다.       (雨が降りそうだ)
ㄱ) 그 일은 할 만하다.    ㄴ) 그 일은 할만하다.    (その仕事はやるだけの価値はある)
ㄱ) 일이 될 법하다.       ㄴ) 일이 될법하다.       仕事になるものだ)
ㄱ) 비가 올 성싶다.       ㄴ) 비가 올성싶다.       (雨が降りそうだ)
ㄱ) 잘 아는 척한다.       ㄴ) 잘 아는척한다.       (よくっているふりをする)
       
    다만,   だ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前の言葉に助詞が付いたり,前の言葉が合成動詞の場合,そして,間に助詞が入るときには,その後に来る補助用言は分かち書きする.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よくもぶらついてばかりいるな!)
책을 읽어도 보고…….     んでいるものだとって……)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おまえがかかってきてみろ)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されてしまった)
그가 올 듯도 하다.        そうでもある)
잘난 체를 한다.           そうなふりをする)
       
    【解説】
       
     여기서 말하는 보조 용언은, (1) '-아/-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 (2) 의존 명사에 '-하다'나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을 가리킨다.    ここでいう補助用言は,(1)『-/-』の後に連結する補助用言,(2)依存名詞に『-하다』や『-싶다』が付いてできた補助用言を指す.
    제15항 붙임(1)에서 다루어진 '늘어나다, 돌아가다, 접어들다'처럼, '-아/-어' 뒤에 다른 단어가 붙어서 된 단어의 예가 퍽 많다. 그리고 예컨대 '놀아나다, 늘어나다'에서의 '나다'와 '고난을 겪어 났다.'에서의 '나다'는 차이가 있는 것이지만, 얼른 생각하기로는 양자의 구별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아/-어' 뒤에 딴 단어가 연결되는 형식에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하나의 단어로 다루어 붙여 쓰고, 어떤 경우에는 두 단어로 다루어 띄어 써야 하는지, 명확하게 분별하지 못하는 곤혹을 겪기가 쉽다. 그리하여 '-아/-어' 뒤에 붙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각 단어는 띄어 쓴다는, 일관성 있는 표기 체계를 유지하려는 뜻에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 것이다.    第15項の付則(1)で扱った『늘어나다(増える)』『돌아가다(帰る)』『접어들다(差し掛かる)』のように,『-/-』の後に異なる単語が付いてできた単語の例がとても多い.そして,たとえば『놀아나다(ふらつく)』『늘어나다(増える)』での『나다』と,『고난을 겪어 났다(苦難を耐え抜いた)』での『나다』には差異があるが,即座に考えると両者の区別は容易には理解できない.『-/-』の後に異なる単語が連結する形式において,どのような場合にはひとつの単語として付けて表記し,どのような場合には2つの単語として分かち書きしなければならないか,明確に区別できずに困惑しやすい.そのため,『-/-』の後に付く補助用言を付けて表記しようという意見が多かったが,各単語は分かち書きするという一貫性のある表記体系を維持しようという意味で,分かち書きすることを原則とするが,付けて表記することも許容した.
         
    이 곳 저 곳→이곳 저곳(あちこち)          내 것 네 것→내것 네것(私の物,きみの物)
이 집 저 집→이집 저집(この家あの家)   한 잔 술→한잔 술 (1
       
    처럼 붙여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のように付けて表記できるようにした.
       
    보조 용언(補助用言)          원칙(原則)                  허용(許容)
    가다(진행)        늙어 간다, 되어 간다               늙어간다, 되어간다
行く(進行)        老いていく,なっていく
    가지다(보유)      알아 가지고 간다                   알아가지고 간다
持つ(保有)        分かってから行く
    나다(종결)        겪어 났다, 견뎌 났다               겪어났다, 견뎌났다
終わる(終結)      経験し尽くした,耐え抜いた
    내다(종결)        이겨 낸다, 참아 냈다               이겨낸다, 참아냈다
終える(終結)      勝ち抜く,  耐え抜いた
    놓다(보유)        열어 놓다, 적어 놓다               열어놓다, 적어놓다
おく(保有)        開けておく,書いておく
    대다(강세)        떠들어 댄다                        떠들어댄다
続ける(強勢)      喚き散らす
    두다(보유)        알아 둔다, 기억해 둔다             알아둔다, 기억해둔다
おく(保有)        知っておく,覚えておく
    드리다(봉사)      읽어 드린다                        읽어드린다
差し上げる(奉仕)  読んで差し上げる
    버리다(종결)      놓쳐 버렸다                        놓쳐버렸다
しまう(終結)      逃してしまった
    보다(시행)        뛰어 본다, 써 본다                 뛰어본다, 써본다
みる(試行)        走ってみる,使ってみる/書いてみる
    쌓다(강세)        울어 쌓는다                        울어쌓는다
続ける(強勢)      泣き続ける
    오다(진행)        참아 온다, 견뎌 온다               참아온다, 견뎌온다
来る(進行)        耐えて来る,耐えて来る
    지다(피동)        이루어진다, 써진다,   예뻐진다            
なる(受動)        成される,   使われる/ きれいになる
                              書かれる/
                              苦くなる,
       
    그러나 '-아/-어' 뒤에 '서'가 줄어진 형식에서는 뒤의 단어가 보조 용언이 아니므로, 붙여 쓰는 게 허용되지 않는다.    しかし『-/-』の後に『』が省略された形式では,後の単語が補助用言ではないため,付けて表記するのは許容されない.
         
    (시험삼아)고기를 잡아 본다→잡아본다.  (試しに)魚を捕まえてみる.
고기를 잡아(서) 본다(×잡아본다).          まえてる(=まえてから観察する)

 (그분의) 사과를 깎아 드린다깎아드린다. (その方の)林檎をむいて差し上げる
사과를 깎아(서) 드린다(×깎아드린다).       林檎をむいてげる(=むいてから進呈する)
       
    한편, 의존 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으로 다루어지는 것)의 경우도 앞 말에 붙여 쓸 수 있다.    一方,依存名詞『』『』『』『』『』『』などに『-하다』や『-싶다』が結合してできた補助用言(として扱われるもの)の場合も,前の言葉に付けて表記できる.
       
    보조 용언(補助用言)      원칙(原則)                         허용(許容)
양하다(〜の)ようだ      학자인 양한다.(学者のようだ)        학자인양한다.
체하다
(〜の)ふりをする  모르는 체한다.(知らないふりをする)  모르는체한다.
듯싶다
(〜の)ようだ      올 듯싶다.    (来そうだ)            올듯싶다.
뻔하다
(〜し)そうだ      놓칠 뻔하였다.(逃がすところだった)  놓칠뻔하였다.
       
    다만,   だが,
    의존 명사 뒤에 조사가 붙거나, 앞 단어가 합성 동사인 경우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는다. 조사가 개입되는 경우는, 두 단어(본 용언과 의존 명사) 사이의 의미적, 기능적 구분이 분명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제42항 규정과도 연관되므로, 붙여 쓰지 않도록 한 것이다. 또, 본 용언이 합성어인 경우는, '덤벼들어보아라, 떠내려가버렸다'처럼 길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띄어 쓰도록 한 것이다.    依存名詞の後に助詞が付いたり,前の単語が合成動詞である場合は(補助用言を)付けて表記しない.助詞が介入する場合は,2つの単語(本来の用言を依存名詞)の間の意味的・機能的区分が明確に現れるだけでなく,第42項の規定とも関連するため,付けて表記しないようにした.また,本来の用言が合成語である場合は,『덤벼들어보아라(かかってきてみろ)』『떠내려가버렸다(去って行ってしまった)』のように長くなるのを避けるため,分かち書きするようにした.
       
    아는 체를 한다(×아는체를한다).  (知っているふりをする)
비가 올 듯도 한다(×올듯도하다). (雨が降りそうな気もする)
값을 물어만 보고(×물어만보고). 値段だけをねて)
믿을 만은 하다(×믿을만은하다). (信じるだけの価値はある)
밀어내 버렸다(×밀어내버렸다).   (押し出してしまった)
잡아매 둔다(×잡아매둔다).       (束ねておく)
매달아 놓는다(×매달아놓는다).   (ぶら下げておく)
집어넣어 둔다(×집어넣어둔다).   (入れておく)
         
     '물고늘어져 본다, 파고들어 본다' 같은 경우도 이에 준한다.   물고늘어져 본다(噛み付いてみる)』『파고들어 본다(食い込んでみる)』のような場合もこれに準じる.
      그런데 합성 동사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도록 한 것은, 그 표기 단위가 길어짐을 피하려는 것이므로, 예컨대    ところで,合成動詞の後につながる補助用言を付けて書かないようにしたのは,その表記単位が長くなるのを避けようとするもので,例えば
       
    나-가 버렸다→나가버렸다  (出て行ってしまった)
빛-나 보인다→빛나보인다 
(光って見える)
손-대 본다→손대본다    
(手をつけてみる)
잡-매 준다→잡매준다    
(束ねてやる)
         
    따위처럼, 단음절로 된 어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그리고    等のように,単音節からなる語彙の形態素が結合した合成語の後につながる補助用言を付けて表記できる.そして
       
    기억해 둘 만하다      (覚えておくだけの価値がある)
읽어 볼 만하다       
(読むだけの価値がある)
도와 줄 법하다      
(助けてあげるものだ)
되어 가는 듯하다     
((〜に)なっていきそうだ)
         
    처럼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는    のように補助用言が繰り返される場合は
       
    기억해둘 만하다
읽어볼 만하다
도와줄 법하다
되어가는 듯하다
         
    와 같이,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다.   のように,前の補助用言だけを付けて表記でき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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